원자로 설치 성공으로 본격적인 기계 및 전기분야 공사 착수 시작

▲ 지난 19일 한전은 UAE 바라카 원전 3호기의 원자로를 성공적으로 설치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한국전력은 지난 19일 UAE 바라카(Barakah) 원전 3호기의 원자로를 성공적으로 설치했다.

원자로는 원전의 핵심설비로 설치 성공으로 한전은 본격적인 기계 및 전기분야 공사를 착수했다.

이번 UAE원전 3호기 원자로 설치를 계기로 세계 원전시장에서 한국 원전의 강점인 안전하고 신뢰성 높은 원전기술을 다시 한 번 대내외에 알리게 됐다.

한편 6월말 현재 UAE원전 1~4호기 종합공정률은 약 66%다.

1호기는 고온기능시험에 착수하여 발전소 시운전이 진행 중이다. 2, 3, 4호기도 순조롭게 건설 중에 있다. 2020년까지 UAE원전 모든 호기(1~4호기)가 완공될 예정이다.

조환익 사장은 “UAE 바라카 현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문화를 구축하고 다양한 안전교육 프로그램 및 철저한 관리·감독을 통해 전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인 원전건설 현장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원자로의 성공적인 설치를 축하했다.

유향열 한국전력 해외부사장은 “한국전력은 지난 40년간 누적된 국내 원전건설 경험 및 성공적인 원전건설·운영 실적을 바탕으로 UAE에 원전건설 및 운영에 필요한 각종 최신기술 및 품질요건 등을 제공함으로써 UAE와 실질적 동반자적인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향후 해외원전 건설시장에 양국이 전략적으로 공동진출 할 것을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에너지플랫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