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하라쉬트라 주 산업단지 위치, 8월 초 상업운전 예정

▲ 서부발전이 인도에서 건설중인 마하라쉬트라 가스복합발전소.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한국서부발전은 인도에서 건설중인 마하라쉬트라 가스복합발전소(388MW)의 최초 계통병입을 지난 6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1일 전달했다.

최초 계통병입은 발전소에서 생산한 전력을 처음으로 전력망에 공급하고 설비의 건설 상태를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과정으로 상업운전 달성을 위한 운전 미세조정이 이뤄지는 최종 공정이다.

인도 경제·산업의 중심지인 마하라쉬트라 주 산업단지에 위치한 발전소는 지난 2012년 2월 착공됐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잔여 공정인 단계별 부하시험과 신뢰도 시험을 이달 말까지 완료하면 8월 초 상업운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상업운전 시 발전소 운영을 통해 향후 25년간 연평균 약 880억원의 전력판매 매출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본 사업을 토대로 인도를 거점으로 한 서남아시아 발전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현재 공정률 55%를 보이고 있는 라오스 세남노이 수력(410MW) 등 발전소 건설 및 운영에 진출한 국가를 중심으로 사업 개발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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