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에너지나눔 챌린지' 행사통해 냉난방비 지원

▲ 지난 5일 서울역에서 개최된 에너지나눔 챌린지 행사에서 한국에너지공단 김태영 부이사장(오른쪽 두 번째)이 자전거 발전기 시승식에 참여하고 있다.

[지앤이타임즈 조은영 기자]
시민 참여한 자전거 발전으로 모인 에너지를 에너지 소외계층에 지원된다.

한국에너지공단이 지난 5일 서울역 3층 오픈콘서트홀에서 에너지 소외계층에게 시원한 여름나기를 지원하는 ‘에너지나눔 챌린지’ 행사를 개최했다.

‘에너지나눔 챌린지’는 시민들이 직접 자전거 발전기를 작동해 1분간 1W의 전력을 생산하는 이벤트로 총 15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해 1500W의 전력을 만들면 에너지공단과 (주)에스원의 지원으로 에너지 소외계층 150가구에 쿨 스카프 및 냉방비 지원 등 시원한 여름나기 선물을 전달하게 된다.

에너지 소비의 계절인 여름철을 맞아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역에서 진행된 에너지나눔 챌린지 행사는 자전거 발전외에도 에너지빈곤체험, 태양광 랜턴 조립 등 다양한 에너지체험 프로그램과 재능기부 축하공연을 진행함으로써 많은 시민들의 참여가 이어졌다.

한편, 이번 행사는 에너지공단이 에너지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 나눔에 관심이 있는 민간단체 및 기업과 함께 추진하는 에너지나눔 연중 프로젝트 ‘2016 에너지빼기 사랑 더하기’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한국에너지공단 관계자는 “그간 에너지 나눔 프로젝트 에너지빼기 사랑더하기는 동하절기마다 협업 파트너를 달리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왔다”며 “올해 첫 포문을 여는 에너지나눔 챌린지를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국민이 참여하는 이벤트를 추진하고 절감한 에너지를 소외계층 냉난방비 지원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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