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한수원 협업해 원전 수주 역동성 높인다
한전-한수원 협업해 원전 수주 역동성 높인다
  • 이진영 기자
  • 승인 2016.07.05 10: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관별 강점 살린 역할 분담, ‘원전수출협의회’ 신설해 조율 예정

[지앤이타임즈 이진영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우태희 2차관 주재로 원전수출 주요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원전수출 공기업 기능조정 세부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원전수출추진 점검회의를 개최한다.

이 회의에서는 우태희 2차관 뿐만 아니라 한국전력 해외부사장, 원전수출본부장, 해외원전개발처장, 한수원 글로벌전략실장, 기획본부장 등 총 8명 내외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주요 사업별 추진현황을 점검하면서 국내 수출노형 다양화, 전략적 제휴 추진 등 원전 수주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지난달 14일 공공기관 기능조정으로 한수원에서도 원전수출 활동이 가능해짐에 따라 원전수출 공기업간 협업체계 및 조직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한다.

수주활동의 신뢰성과 연속성을 고려해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국가나 프로젝트는 한전에서 수행하되, 기술요건이 주요인인 경우는 한수원이 주관해 기관별 강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역할을 분담하고 양기관간 협조체계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원전수출협의회’를 신설한다. 협의회에서는 관계자가 모여 국가별 주관기관을 선정하고 서로의 역할을 조율해 프로젝트별 수주전략을 수립한다.

한전, 한수원 양 기관에도 원전수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사업개발, 금융지원 등 기능별 인력을 확충하고 현지 해외지사 인력을 보강해 본격적인 수주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원전수출 공기업 기능조정 방안을 시행하기 위해 관련 고시를 8월말까지 개정하고, 협의회를 신속히 구성할 예정이다.

이번에 추진되는 프로젝트로 원전수출 추진체계가 대폭 보강된 만큼 프로젝트별로 강점을 지닌 주관기관이 현재보다 역동적인 수주활동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 도출이 가능해 질 것이라고 산업부 관계자는 전했다.

또한, 원전수주 협상시 가격경쟁력, 시공역량 중심의 원전 세일즈에서 노형 선진화, 운영서비스 등도 포함돼 수주 협상력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