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공직 가치관 확립…교육대상, 실무자로 확대

▲ 석유관리원 송흥옥 감사실장이 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앤이타임즈 박병인 기자] 한국석유관리원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2일간 전남 장성에 위치한 청렴문화센터에서 실무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6년 청렴문화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올해로 3년째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관리자에 이어 실무자를 대상으로 조선시대 3대 청백리 중 한명인 아곡 박수량과 지지당 송흠 선생의 청렴정신에 대한 특강과 청렴 유적지인 팔암서원 및 백비 탐방, 청렴골든벨, 청렴콘서트 등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에는 직원들의 청렴관련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관리원의 ▲윤리경영 체계 ▲임직원 행동강령 ▲공익신고자 보호법 등에 관한 ‘청렴골든벨 퀴즈대회’를 실시했다.

석유관리원 김중호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청렴교육을 통해 관리자뿐만 아니라 실무자들도 선현들의 청백리 정신을 직접 보고 느낌으로써 올바른 공직 가치관을 확립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청렴의 의미를 다시 돌아보고 청렴실천을 다짐하는 기회로 삼아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김중호 이사장 직무대행은 “석유관리원은 청렴을 기본으로 국민이 신뢰하는 공공기관이 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석유관리원은 정부 3.0 정책의 일환인 ‘투명한 정부’를 실현하고, 국민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비위방지대책위원회 정례화 ▲청렴순회교육 ▲자체 감찰활동 강화 ▲공직기강 점검 확대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한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공공기관 청렴도평가’ 및 ‘부패시책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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