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2029년 장기 송변전설비 확충 세부계획 마련

[지앤이타임즈 이진영 기자] 한국전력이 산업통상자원부 제192차 전기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된 제7차 장기 송변전설비계획을 발표했다.

본 계획은 2015년부터 2029년까지 장기 송변전설비 확충 세부계획으로, 제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 정해진 송변전설비 확충기준 및 계획에 따라 향후 전력수급을 고려하여 수립됐다.

기본 방향은 ▲안정적 전력수급을 위한 발전설비 확충 (적정예비율 22% 확보) ▲온실가스 감축목표 대응을 위한 저탄소 전원구성 ▲전원구성시 경제성, 환경성, 수용성간 균형 고려 ▲분산형 전원 확대 (2029년 12.5% 목표)다.

송변전설비 건설 관련 사회적 수용성을 강화하기 위해 신기술 설비를 적극 반영했으며, 신재생에너지 계통연계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 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다.

특히 철탑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아 사회적 수용성이 우수하고 장거리 대용량 전력수송에 유리한 초고압직류송전(HVDC) 방식 확대 검토하고 유연송전시스템, 용량증대 전선 등 신기술 적용을 통해 기존설비 이용률 향상으로 신규설비 건설 수요를 가급적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전압안정도 향상 등 송변전설비의 성능 및 특성 개선을 통한 계통 신뢰도 향상도 추진한다.

한전은 본 계획 이후 개별사업에 대한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절차를 통해 구체적인 입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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