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이상 전기요금 체납 가구에게 전기요금 지원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한국전력은 지난 10일 전 직원들의 자발적인 급여 일부기부금과 회사의 지원금을 더해 마련된 '사랑의 에너지 나눔사업'기금 3억원을 한국에너지재단 측에 전달했다.

'사랑의 에너지나눔'사업은 전기요금 납부가 어려운 취약계층의 전기지원을 위해 2003년부터 연2회 지속된 사회공헌사업으로 현재까지 전국의 약 20만여 가구에 26억원의 전기요금을 지원했다.

지원대상은 순수 주거용 전기사용 고객으로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저소득자 중 3개월 이상 전기요금을 체납한 가구로, 가구당 최대 15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며 한번 혜택을 받았던 가구는 2년간 지원이 제한된다.

6월 말까지 한국에너지재단과 전국의 한전 사업소, 읍·면·동 주민 센터를 통해 신청받으며 한국에너지재단의 심사를 통해 대상 선정 후 지원된다.

한전은 전기검침원 및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활용, 실제로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최대한 발굴해 전 국민의 에너지 기본권 확보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한전은 2004년 5월, 공기업 최초로 사회봉사단을 창단해 약 2만명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는 따뜻한 에너지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다.

저작권자 © 에너지플랫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