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산업 화제의 기업:㈜타임밸브] [br/] 우수산업 디자인 제품 선정, 보안성 강화한 IoT 연동

▲ 타임밸브 스마트의 모습.

[지앤이타임즈 박병인 기자] 최근 안전문제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또한 안전문제에 대한 접근방식도 기존 ‘사후처리’에서 ‘사전예방’으로 그 중심축이 옮겨가고 있다. 그 중에서도 타이머콕은 무관심 과열화재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이 입증돼 국민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그 중에서도 타임밸브가 제조한 타이머콕 제품은 우수한 디자인과 고객중심 서비스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지난 2014년 가스안전대상에서 산업부장관상도 수상한 바 있는 타임밸브 최성모 대표의 경영철학은 ‘사용자 입장에서 생각하자’다. 실제로 타임밸브가 디자인한 ‘타임밸브 스마트’, ‘쿡앤락’ 등의 타이머콕 제품들은 사용자를 배려한 흔적들이 곳곳에 남아있다.

◆ 최고의 디자인에 IoT를 덧입히다 ‘타임밸브 스마트’

타임밸브가 기존 개발했던 제품인 ‘타임밸브 하이브리드’를 기본틀로 삼아 IoT 기능을 더한 것이 ‘타임밸브 스마트’다.

타임밸브 스마트의 모체격인 타임밸브 하이브리드는 산업부가 2012년 우수산업디자인 제품으로 선정 했을만큼 심미적으로 뛰어난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타임밸브 스마트와 타임밸브 하이브리드의 외관은 타 업체의 제품보다 상대적으로 개성있고, 감각적인 디자인을 지녔다.

심미적인 부분도 뛰어나지만 기능적인 측면은 더욱 뛰어나다. 사용자가 조작하기 편하도록 버튼을 크게 만들었고, 최대한 간결하게 배치했다. 멀리서도 개폐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밸브상태 핸들을 크고 눈에 잘띄도록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타임밸브 스마트의 최대강점은 건전지 수명이다.

기존 IoT 연동 타이머콕들은 주기적으로 메인서버와 통신을 해야 하기 때문에 건전지 수명이 빠르게 소모된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하지만 타임밸브 스마트는 단순모터로만 구동되는 것이 아니라, 스프링의 물리적인 신장력을 병행사용하기 때문에 전력소모를 최소화하고, 스프링의 신장력이 강하기 때문에 중간밸브가 덜 닫혀 가스가 누출되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또한 타임밸브 스마트는 최근 IoT 제품에서 문제되고 있는 ‘보안성’문제도 해결한 제품이다. 중간밸브를 잠그는 것은 자동으로 작동할 수 있지만 개방은 수동으로 해야 한다. 즉, 타이머콕을 해킹해 고의로 가스를 누출시켜 사고를 일으키는 범죄를 방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 어르신들을 위한 배려, ‘쿡앤락’

▲ 쿡앤락의 모습.

타임밸브는 올해 초, 고령자를 위한 타이머콕 ‘쿡앤락’을 선보였다. 이 제품역시 산업부로부터 뛰어난 디자인을 인정받아 우수산업디자인 제품으로 선정됐다.

쿡앤락을 자세히 보면, 우선 고령자들이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레버, 버튼을 큼직하게 배치한 것이 눈에 띈다. 또한 버튼을 일정 거리를 두고 배치했기 때문에, 고령자들의 조작오류에 대해서도 미리 대비했다.

개폐레버와 전원버튼은 눈에 잘띄는 빨간색으로 디자인해 고령자들이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렇듯 쿡앤락에는 디자인 하나하나 세세하게 배려한 흔적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최성모 대표의 소비자 중심 경영철학이 고스란히 녹아들어있음을 알 수있는 대목이다.

타임밸브는 타이머콕 제조업체로는 드물게 전국적인 콜센터, AS망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 2014년부터 S&G 일렉트로닉스와의 협약을 통해 전국적인 AS서비스가 가능해졌다.

타임밸브 최성모 대표는 “제조자 중심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사고를 전환한 것이 오늘날 타임밸브를 있게 한 것 같다”며 “소비자 중심 사고를 통해 최근 대세로 떠오른 IoT시장을 중심으로 더욱 시장점유율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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