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질소산화물은 경유가 높아*실 주행은 더 차이날 것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미세먼지인 PM10의 배출량은 휘발유와 경유 차량에서 비슷하게 나타났지만 질소산화물은 경유 차량이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환경부가 밝혔다.

환경부는 2015년 부터 실내에서 GDI엔진의 배기가스량을 조사중으로 전체적으로 ‘MPI엔진 < GDI엔진 < 경유 엔진’ 순으로 배출가스량이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휘발유를 사용하는 엔진은 MPI(Multi-point injection)는 연료와 공기를 혼합시킨 후 엔진내부로 분사하는 방식이고 GDI(Gasoline direct injection)는 경유 엔진과 마찬가지로 연료를 엔진내부에 직접 분사하는 방식이다.

이들 엔진에 대한 배출가스 실험 결과 미세먼지 배출량(PM10)은 GDI엔진과 경유 엔진이 비슷하게 나타났다.

다만 미세먼지의 원인물질인 질소산화물 배출량은 MPI엔진과 GDI엔진이 비슷했고 경유 엔진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환경부는 실내 검사 결과인 만큼 실제 도로주행에서 실내 기준에 비해 배출가스량이 4∼10배 높게 나타나는 경유차의 특성은 반영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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