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배우 안성기씨를 비롯해 행사 참가자들이 남산을 맨발로 걷고 있다
-환경사랑 걷기대회 열어-

에쓰-오일은 환경의 달을 맞아 18일 오후 2시 서울 남산순환로에서 ‘환경사랑 맨발 걷기대회’를 가졌다.

남산국립극장 앞에서 백범광장까지 약 3.5km 구간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환경보존과 자연사랑에 대한 시민의식을 고취하고 헐벗고 굶주린 전세계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유니세프한국위원회(UNICEF : 유엔아동기금)와 공동으로 이뤄졌다.

이번 행사에는 현승종 유니세프한국위원회장(前국무총리), 알 아르나우트 에쓰-오일 대표, 패션디자이너인 앙드레김(유니세프한국위원회 친선대사), 영화배우 장진영씨를 비롯해 청소년 및 일반인 등 3천여 명이 참가했다.

특히 주말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나온 가족 단위의 참가자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고 에쓰-오일측은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어린이들에게 더 좋은 환경을 물려주자는 취지로 휴지 대신 손수건만 사용해도 아깝게 베어지는 나무를 크게 줄여 환경을 보전할 수 있다는 사실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란 손수건을 두르고 2시간여 동안 3.5km를 맨발로 걸었다.

또한 참가자 케리커쳐(Caricature) 그려주기, 페이스 페인팅(Face painting), 나비 방사, 각종 축하공연 등 다양한 행사도 함께 열렸다.

한편 이날 행사 수익금은 전액 헐벗고 굶주린 지구촌 어린이들을 위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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