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적 지원, 재원투자 등 상호협력 약속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함양군이 지난 31일 한국남부발전과 신재생에너지보급 확대정책과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창호 군수·황태진 군의회의장·진병영도의원·정한록 부군수, 남부발전(주)윤종근 대표, 고명석 신성장사업단장 등 군과 의회·업체관계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양군 재난상황실에서 이루어졌다.

이번 협약으로 군은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과 관련한 인·허가사항 등 실현가능한 각종 행정적 지원을 하게 되며, 한국남부발전은 신재생에너지 개발사업에 필요한 재원 전액을 투자해 함양군 전역에 대한 입지조사·타당성조사용역 및 발전소 건설 공사 등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이번 협약으로 신재생에너지 발전소를 건설하여 전기에너지를 생산할 경우 친환경 발전을 통한 전력소비감축, 군재정절감, 지역사회 경기부양 등에 상당한 효과를 거둘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창호 군수는 “기술력 뛰어난 한국남부발전과의 업무협약으로 사업 타당성 있는 곳에 대한 사업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며 “항상 주민 피해여부 등을 우선순위로 고려하면서 남부발전과 적극 협의해 사업을 추진, 지역경제와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지자체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2001년 한국전력공사에서 분리·설립된 한국전력공사 자회사로 태양광, 소수력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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