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손 및 이상 여부 실시간 확인해 정전 예방

[지앤이타임즈 이진영 기자] 한국전력이 드론을 활용해 전력시설물을 실시간으로 점검하는 사업을 내년 하반기부터 시작한다.

한전은 1일 본사에서 '드론 활성화 추진 전력그룹사 워크숍'을 개최했다.

한전 및 전력그룹사, 정부, 학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에서 한전은 드론 관련 정책, 전력설비 진단 사업 추진 경과 및 향후 계획, 드론 개발 방안 등에 대한 정보 등을 공유했다.

또한 광학 및 열화상 진단 장비를 탑재한 드론의 시연회도 열렸다.

한편, 한전은 정부 주관으로 '자율비행 드론을 활용한 전력설비 항공진단 사업'을 추진 중이다.

드론이 전봇대 위 전선 등 각종 전력설비를 촬영하고 실시간으로 파손 및 이상 여부를 확인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정전 등을 예방해 전기로 인한 사고를 줄일 수 있다고 한전은 밝혔다.

한전은 내년 4월까지 현장 실증을 통해 개선사항을 도출한 후, 이 사업을 본격 출범시켜 내년 하반기부터는 한전의 전국 사업소에서 활용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에너지플랫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