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결의와 화합의 축제

▲ 가스안전공사 박기동 사장이 기념사를 전하고 있다.
[지앤이타임즈 박병인 기자] 산업부와 한국가스안전공사는 가스안전문화 확산과 안전실천 결의를 다지기 위해 ‘제23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 행사를 27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2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산업부 우태희 제2차관, 가스공사 이승훈 사장, 가스안전공사 박기동 사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대표와 유공자, 전국 가스산업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스안전 결의 퍼포먼스, 가스안전 우수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가스안전관리 및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서울도시가스(주) 유승배 대표이사가 은탑산업훈장을, 동덕산업가스(주) 이영도 대표이사가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휴캠스(주), 청주시청이 대통령 단체표창, 서초구청이 국무총리 단체표창을 수상하는 등 정부포상 12점을 포함해 총102점의 포상이 개인과 단체에 수여됐다.

이와 함께 대국민 가스안전 문예대전에서 가스안전의 소중함을 담백하게 표현한 안현주씨가 수기부문에서, 가스안전 창작 로고송으로 이모티콘을 활용해 표현한 이종민씨가 영상부문에서 각각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가스안전공사 박기동 사장은 대회사에서 “우리 가스산업인 모두 끊임없는 기술혁신과 역량 강화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최고의 서비스로 가스사고 없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실현해 나가자”고 강조하며 “2020년까지 목표로 한 글로벌 TOP 10대 기술확보와 100만가구당 인명피해율 5명 이하 세계 최고 수준의 감축 목표를 2017년까지 조기에 달성 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밝혔다.

이어 우태희 차관은 치사를 통해 가스안전관리 유공자의 노고를 치하하고 “정부는 가스산업의 창의적인 기술과 비즈니스의 출현을 막고 있는 불합리한 규제를 과감히 개선해 가스업계의 투자 확대와 일자리 창출, 나아가 가스안전산업의 수출 산업화가 가능하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가스안전 선진화를 위해 가스산업인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가스안전 핵심기술, 수소연료전지 등 첨단 가스제품 및 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홍보관 운영, 가스안전 국민행복 실현 결의 퍼포먼스, “과학적 사고조사기법 공유와 사고조사자의 역할”을 주제로 한 가스안전 국제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도 함께 진행돼 가스안전 축제의 장으로서 의미를 더했다.

한편 산업부와 가스안전공사는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을 ‘가스안전주간’으로 정하고, 안전문화 확산과 가스안전의식 강화를 위해 국제세미나, 가스안전 통합포럼, 시민단체연계 공동 캠페인 등 총 37개의 행사를 전국적으로 전개한 바 있다.

▲ 치사를 전하고 있는 산업부 우태희 2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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