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에너지이용합리화 추진 방안 등 사례 중심 강의 진행

▲ 25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공공기관 에너지담당자 교육에서 교육생들이 ‘공공기관 에너지이용 합리화 방안’에 대한 강의를 듣고 있다.

[지앤이타임즈 조은영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은 25일부터 27일까지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공공기관 에너지담당자를 대상으로 '공공기관 에너지담당자 3차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공공기관 에너지이용합리화 추진 방안, 에너지ㆍ기후변화 정책 및 에너지신산업, 신재생에너지 시스템의 이해 및 설치사례, 에너지절약 설비투자 방안 및 사례, 그린리모델링 사례 및 향후 정책 방향 등에 대한 사례를 중심으로 한 강의가 진행된다.

특히 이번에 신규 커리큘럼으로 추가된 신재생에너지설비에 대한 현장 중심 교육의 일환으로 10기의 풍력발전기가 설치된 비응도 풍력발전소를 방문해 풍력발전기를 직접 보고 운영 사무실에서 모니터링 현황에 대한 설명도 들을 수 있는 현장 견학 교육이 시행된다.

올 해로 7년차를 맞는 공공기관 에너지담당자 교육은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현장 교육을 원하는 교육생들의 니즈를 반영해 기존의 대전, 대구, 서울 외에 군산에서 처음으로 실시됐으며 한국남부발전, SH공사 등 공공기관의 건축, 기계, 전기설비 등 청사 에너지이용합리화 추진 담당자 8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에너지공단 강진희 교육연수실장은 “앞으로도 공공기관 에너지담당자들의 현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신기술 및 사례 중심의 다양한 커리큘럼을 구성해 질 높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너지공단은 올 해부터 숙박 과정과 비숙박 과정으로 공공기관 에너지담당자 교육과정을 이원화해 교육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바쁜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에너지담당자들의 참여가 용이할 수 있도록 4차 교육은 내달 중 서울 GS타워에서 2일 일정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공공기관 에너지담당자 교육 일정 및 장소 등 세부 내용은 한국에너지공단 교육연수실 누리집(www.energy.or.kr/edu)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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