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만대 판매실적 기록해 보쉬와 비스만 제치는 기염토해
1500개 대리점 운영하며 변화하는 시장 대응에 맞게 제품라인구축

바일란트 중국법인 모습

[지앤이타임즈 조은영 기자]
바일란트 중국법인의 상승세가 가파르다.

중국내 글로벌(수입) 브랜드 벽걸이형 보일러 판매순위에서 지난해 바일란트(Vaillant) 그룹이 15만대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뒤이어 보쉬(Bosch) 12만대, 비스만(Viessmann) 7만5000대, 아리스톤(Ariston) 5만대, BDR 4만대 순이다.

top 5안에 국내 제조사는 순위를 매기지 못했다.

 바일란트 중국법인 전시장 전경
     
 
     
 

바일란트 코리아 법인에 따르면 “현재 중국에서 바일란트의 포지션은 독일 브랜드를 넘어 중국내 최고급 브랜드로 포지셔닝을 하고 있다”며 “현재 중국은 최고급 프리미엄과 프리미엄급, 고성능 위주급, 성능 위주급, 일반시장 위주의 보일러 시장이 세분화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중 High-end and Permium인 최고급 프리미엄 시장에 바일란트 중국법인이 1500개의 대리점을 운영하며 자리매김 하고 있는 것.

바일란트 중국법인은 중국 보일러 시장의 특징은 소비자의 니즈가 한국보다 더욱더 다양화 돼 있고 초기 설치비 보다는 가성비와 편의성에 더 초점을 두고 있다며 전세계 가스보일러 브랜드가 중국에 진출해 있는 만큼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이와함께 기술발전도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따라 바일란트 중국법인은 글로벌 브랜드의 중국시장 진출을 도와주면서 해외 우수 보일러 기술을 빠르게 받아들이고 규정을 신기술에 맞게 개정하면서 전 세계 보일러 산업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바일란트 중국법인은 지속적인 성장을 목표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보일러 시장의 요구사항에 맞게 대응하고 특히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한 친환경 보일러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변화에 맞는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제품라인구축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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