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만 8개 폐업, 충남 20곳으로 가장 많아
휴업 상태 558곳, 잠재적 폐업 업소로 분류

▲ 수익성 악화로 문을 닫는 주유소들이 여전히 증가 추세다. 사진은 주유소를 폐업하고 그 자리에 타일업체를 운영중인 모습이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올해 1분기 동안 총 69개 주유소가 문을 닫은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휴업 상태 주유소가 500곳을 넘고 있어 잠재적 폐업 업소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국주유소협회에 따르면 올해 들어 3월까지 문을 닫은 주유소는 69곳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3월 기준 전국 영업주유소는 1만2104곳으로 감소했다.

충남이 20개 주유소가 폐업하며 가장 많았고 서울지역 폐업업소가 8곳으로 그 다음을 기록했다.

서울 주유소 폐업은 땅값에 비해 수익성이 떨어지면서 타 업종으로 전환하기 위한 수요가 늘어나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휴업 업소는 전국적으로 558곳으로 집계됐는데 이들 업소들은 언제든 폐업할 수 있다는 점에서 문을 닫는 주유소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전국 셀프주유소 수는 2156곳으로 영업업소중 17.8%의 비중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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