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삼성전자가 자매마을에 LED 보안등을 설치해 주민의 야간 안심 귀가를 돕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빛 모아(More) 세이프(Safe)'라고 명명한 이번 활동은 삼성전자 LED사업팀이 삼성전자 자매마을에 설치된 나트륨램프 방식의 구형 보안등을 LED 제품으로 교체해 마을 주민들의 밤길 안전을 선사한다.

이에 지난 12일~14일 3일간, 올해 첫 번째 대상지인 전북 무주 호롱불 마을에 임직원 30여 명이 노후 보안등을 LED로 교체하고 마을 전기 시설 점검과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14일 저녁에는 전라북도 무주군 황정수 군수와 마을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점등식을 진행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올해 전라, 강원지역 13개 자매마을을 찾아 LED 보안등 400여 개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LED등은 평균수명이 약 5만 시간 이상으로 구형 보안등에 비해 수명이 6배 이상 길고 전력 소모도 1/4수준으로 적다.

한편 LED사업팀의 '빛 모아 세이프' 활동과 별개로 삼성전자는 올해 1월부터 임직원 기부금 30억원으로 경기도내 주거 밀집 지역과 보행로 등에 LED 보안등을 설치하는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 31개 시·군 지자체와 협력하는 이 사업은 '여성안심귀갓길'을 중심으로 300여 개의 LED 보안등을 신규로 설치하고, 기존 보안등 3700여 개를 7월말까지 교체 설치해 지역 주민들의 안전한 밤길을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