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값 상승 따라, 경유도 29원 올려

두바이유 가격이 배럴당 51달러를 돌파하는 등 국제 유가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SK(주)가 석유공급가격을 인상한다.

SK는 16일부로 휘발유의 세후 공장도가격을 리터당 1341원으로 5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실내등유와 보일러등유는 각각 812원과 807원으로 25원씩 올리고 경유도 1040원으로 29원 인상한다.

SK 관계자는 " 휘발유 성수기가 도래하는데다 석유중간유분 재고가 부족하고 하반기 석유수요 증가가 예상되면서 국제유가가 상승해 내수시장 석유가격도 부득이하게 올릴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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