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신기술 인증 뿐만 아니라 녹색인증 지원까지 범위 확대

[지앤이타임즈 조은영 기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환경신기술과 녹색인증을 지원하는 ‘환경신기술·녹색기술 코디네이터 지원사업’ 접수를 9일부터 시작했다.

신청대상은 환경신기술 또는 녹색인증 취득을 희망하는 기업이며 환경신기술 신청 희망기업은 최대 17곳, 녹색인증 기업은 최대 5곳 내외로 선정될 예정이다.

접수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누리집 공지사항에 올라온 신청서를 내려받아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기업은 오는 11월까지 약 6개월 간 환경 분야 전문가와 1대1로 연결돼 환경신기술과 녹색인증 취득에 대한 기술 자문부터 인증 신청까지 전 과정을 지원받게 된다.

이를통해 우수한 기술을 보유했지만 정보력 부족 등으로 신청서 작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혜택을 줄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환경신기술 인증뿐만 아니라 녹색인증 지원까지 추가돼 환경분야 중소기업들의 실질적인 혜택범위가 확대됐다.

자문기간도 지난해보다 약 3개월이 늘어났으며 자문횟수도 3회 이상에서 6회 이상으로 2배로 확대해 보다 세부적이고 전문적인 기술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기업이 세부적으로 지원 분야를 신청하도록 해 전문가에게 맞춤형 지원을 받을수 있고 전문가의 자문결과 보고서를 활용해 실제 인증 신청서를 쉽고 효율적으로 작성할 수 있도록 맞춤형 보고서도 제공될 계획이다.

김만영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환경인증평가단장은 “환경신기술과 녹색인증 취득을 희망하는 우수 환경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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