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검사 포함 전제 개발 추진*막바지 단계
의무검사제도 도입 여부는 사회적 의견 수렴 필요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경유자동차에서 배출되는 질소산화물을 분석하기 위한 기기 개발이 막바지 단계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는 노후차를 포함해 운행 경유자동차의 배출가스 검사 항목에 질소산화물을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중이지만 추진 시점 등은 결정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2013년 12월에 수립된 ‘제2차 수도권 대기환경관리 기본 계획’에서 운행경유차 검사 항목에 질소산화물을 신설하는 것을 포함시켰다.

또 그 일환으로 2013년 5월부터 올해 6월까지를 기간으로 운행차 배출가스 검사용 디젤 질소산화물(NOx) 분석기의 국산화 개발을 추진중이다.

계획대로라면 조만간 경유차의 질소산화물 분석기 개발이 끝나는 셈이다.

다만 환경부는 정기적으로 의무화되어 있는 배출가스 검사 항목에 질소산화물까지 포함시킬 것인지에 대해서는 검토중이라는 입장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질소산화물 측정기기 개발 상황, 기준 신설에 따른 비용 편익 분석, 외국사례 등을 종합 검토하고 관계부처나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해 경유차에서 배출되는 질소산화물 의무 검사 제도의 도입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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