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관련과 접촉, 인허가 요건 등 조사

화학 섬유를 중심으로 화학, 산업자재 등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거래소 상장기업 효성이 LPG 수입사업 진출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효성측은 최근 산자부 가스산업과에 LPG수입사업 진출을 희망한다고 밝히고 사업 착수를 위한 인허가 요건, 업황 등 사업 제반여건을 알아보고 있다.

가스산업과 자료 조사 이후에는 LPG수입업 인허가 주무부서인 석유사업과에 구체적인 절차 등을 조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57년 설립된 효성은 첨단 소재인 스판텍스, 나일론 등 종합섬유업체로 연간 20만톤 규모의 LPG를 사용하고 있어 LPG수입사업에 관심을 갖게 된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 회사는 2004년도 말 기준 자산 규모 4조3천억원을 나타내고 있으며 2005년도 1분기 매출액은 1조1772억원이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91억원과 52억원을 기록했다.

효성은 최근 증권가에서 원재료가격 상승과 원화 절상 영향으로 당분간 주력사업부에서 실적개선이 기대하기 어렵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신규사업 진출 아이템을 발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국내 LPG수입사업은 SK가스와 E1이 주도하는 과점시장 형태를 띄고 있으며 최충경 사장이 이끄는 하나에너지가 수입사업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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