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기술·시스템 전수로 전기 안전 확보와 기술 증진 기대

▲ 한국전기안전공사가 DNV-GL사와 상호 기술협력 약정을 체결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한국전기안전공사 이상권 사장은 지난 5일 싱가포르에서 세계 선급검사 1위, 안전인증 3위인 전력설비 진단분야 전문기업 DNV-GL사와 상호 기술협력 약정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약정을 통해 전력설비 진단기법의 최신 기술 교류와 정보 제공, 검사·진단 분야 공동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ICT 기반의 전기설비 자산관리 및 전력케이블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 등에 관한 기술이전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공사는 전력설비 검사·진단 분야의 노하우와 기술인력을 제공하고, DNV-GL사는 ICT 기반의 첨단 기술과 시스템을 전수한다. 이를 통해 전기안전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상권 사장은 이날 "최근 인공지능과 빅 데이터 등 ICT 기반의 지능형전력망 구축사업에 대한 논의가 확산되는 가운데 이번 협약이 전기 안전 확보와 기술 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협약 다음날 사장단은 네덜란드 안햄에 위치한 DNV-GL KEMA 본사를 방문하고 세계 최고의 고전압 시험실과 자산관리 평가 시스템실을 시찰했다. 공사는 국내 기술 도입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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