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과 소수력 발전사업 추진위한 투자협약 체결

▲ 한국남부발전과 하동군은 소수력 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하동군이 오는 2020년까지 2000㎾ 규모의 소수력 발전소 10기를 건설한다.

한국남부발전과 하동군은 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소수력 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동군 윤상기 군수와 남부발전 윤종근 사장이 협약서에 서명을 했다.

이에 따라 하동군과 남부발전은 소수력 발전소 입지 발굴과 함께 발전소 건설과 관련한 각종 정보교류, 행정지원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소수력발전사업은 2020년까지 기당 100㎾급 이상, 총 2000㎾ 규모의 전력을 생산하는 소수력 발전소를 하동지역 10곳에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달 하순부터 사업대상지 현지 확인과 사업타당성 검토, 사업대상지 발전사업 검토 용역을 시작해 내년 1월 본격 착공할 계획이다.

발전소 건설에는 약 200억원이 소요되고, 완공시 연간 17억원의 발전 수입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지역주민의 소득 창출과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하동군은 신재생에너지 자립도시로 부상하기위해 소수력발전소과 더불어 화개면에 '목통 탄소없는 마을'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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