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일반산업단지 내 옛 기능대학 부지에 건설

[지앤이타임즈 이진영 기자] 후평동 춘천일반산업단지 내 옛 기능대학 부지에 한국전력강원지역본부사옥 신축이 추진된다.

춘천시와 한전강원본부는 지난 31일 시청에서 신사옥 신축을 위한 합의각서를 체결했다.

신축 예정 부지는 후평동 산업단지 내 3만3000여㎡이다. 이 부지는 1973년부터 춘천기능대학이 있었으나 2005년 동산면 원창리로 이전함에 따라 시가 매입했다.

한전강원본부는 현 사옥이 30년 이상 노후됐고 사무공간 부족, 진출입 교통난, 주차난 등의 불편으로 민원이 많아 신사옥 건설이 필요했었다.

한전강원본부는 전체 부지를 매입하고 본부 및 자재센터가 포함된 사옥을 건립할 계획이다. 시는 협약 체결에 따라 공유재산 기본계획 변경 절차를 밟아 감정평가에 의해 매각한다는 방침이다.

윤금연 기업과장은 “한전 사옥 유치는 장기 방치되고 있는 해당 부지 문제를 해결하고 후평산업단지와 주변 상권을 활성화하는 다각적인 효과가 크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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