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람코사, 프로판 톤당 320달러·부탄 350달러 결정

[지앤이타임즈 박병인 기자]4월 국제 LPG가격이 큰폭으로 상승했다. 이에 따라 5월 국내 LPG가격에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사우디 아람코사는 31일, 4월 국제LPG가격을 프로판, 부탄 각각 톤당 30달러씩 상승한 프로판은 톤당 320달러, 부탄은 350달러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4월에 국제 LPG가격이 인상된 것은 다소 이례적인 현상이다. 대체적으로 국제 LPG가격은 수요량이 증가하는 동절기에는 가격이 올라가고, 반대로 수요량이 하락하는 하절기에는 가격이 내려가는 ‘동고하저’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하절기에 접어드는 4월에 국제 LPG가격이 인상된 것.

일부 전문가들은 국제유가가 반등한 것이 국제 LPG가격에 영향을 끼친 것 아니냐는 추축을 내놓고 있다.

4월 국제 LPG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5월 국내 LPG가격 역시 인상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4월에 결정된 국제 LPG가격은 통상 한달의 유예기간을 거쳐 5월 국내 LPG가격에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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