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지원, 탄소배출권 확보 기대

▲ 남동발전은 28일 탄소펀드 조성 및 외부감축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지앤이타임즈 이진영 기자] 남동발전은 범석엔지니어링, 글로벌원자산운용과 28일 탄소펀드 조성 및 외부감축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국내 최초의 탄소펀드가 조성되며, 중소기업 온실가스 외부감축사업에 총 60억원을 투자한다.

남동발전은 이 사업이 성공하면 국내 배출권시장에서 거래 가능한 연간 1백만톤 이상의 탄소배출권이 발행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에 참여한 회사 중 남동발전은 펀드의 주요 투자자로서, 중소기업을 지원해 폐냉매 감축으로 탄소배출권을 획득한다.

범석엔지니어링은 국내 최고의 냉매 회수 및 정제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으로 온실가스 감축사업 추진회사로서 폐냉매 회수 및 소각사업을 통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게 된다.

글로벌원자산운용은 탄소펀드 투자 및 운용을 담당하며, 향후에도 국내외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투자하는 탄소펀드와 태양광 및 풍력 등 신재생발전펀드 조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남동발전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확대, 발전설비 효율향상, 외부감축사업 추진 등 다각적 노력을 기울여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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