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앤이타임즈 이진영 기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발행 시험성적서가 베트남 대표 인증마크인 CR Mark 획득이 가능한 전자파시험(EMC)기관으로 지정됐다.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은 지난 24일 베트남정부 인증기관인 QUACERT와 베트남 현지에서 위와 같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따라 KTC는 베트남에 제품을 수출하는 국내 가전제품 제조업체에게 EMC 시험성적서를 빠르게 취득 가능하도록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이로 인해 제품 시험 소요기간이 1개월로 단축되고, 비용 또한 절반수준이 될 것이라고 KTC는 전달했다.

최금호 KTC 부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가전제품 시험·인증분야 경쟁력이 강화됐으며, 관련 기업의 가전제품 수출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제대상품목에 해당되는 제품 중 베트남 현지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반드시 베트남 품질 마크(CR Mark)를 부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