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중소기업 3개사와 인도에서 수출상담회 개최

▲ 인도 BHEL사를 대상으로 협력 중소기업이 구매상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한국동서발전은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인도 현지를 방문해 협력중소기업 3개사와 함께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동서발전은 인도 전력시장의 중소기업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지난 3년간 해외 바이어 국내초청 벤더등록 설명회 및 수출상담회를 10여차례 개최해왔었다.

특히 이번 상담회는 소규모 시장개척단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실제 구매력을 가진 현지 기업 바이어와 1:1 상담을 시행했다.

덕분에 이번에 참가한 국내 중소기업들은 엔지니어링, 건설 및 시운전 등을 담당하는 인도 국영 발전설비업체인 BHEL사의 바이어로부터 구매상담 10건중 9건을 수주, 230만불 현장계약 성사라는 성공적인 결과를 가져왔다.

인도 전력시장에 처음 진출해 시제품 납품 계약을 따낸 협력 중소기업 '고려엔지니어링' 대표는 “이번 소규모 시장개척단은 기존의 수출상담회와는 차별화 되어 실수요자와 직접 구매상담을 할 수 있어 그 성과가 매우 컸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이번 소규모 인도 시장개척단의 성공을 계기로 더 활발한 판로확대를 위한 ‘중소기업 수출 협의체’를 새롭게 구성하고 중소기업과 함께 인도지역 수출확대를 위한 '현지지사화사업'을 추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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