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인 국가 전력수급·원전 수출 활성화 기여 기대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한국전력기술과 한국수력원자력은‘신한울 원자력발전소 3,4호기 종합설계용역’계약을 지난 18일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1월 30일 한전기술이 한국수력원자력에 최초 공급제의서를 제출한 이래 수차례 수정과 조건 협상 과정을 거쳐 이루어졌다.

한전기술은 ▲개념, 기본 및 상세설계 ▲인허가 지원 ▲보조기기 구매 기술지원 ▲주기기 계약 기술관리 ▲시공 및 시운전 기술지원 등 원전 건설을 위한 엔지니어링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번 신한울 3,4호기에는 국내 사이버보안 규제기준 및 인간공학 신규요건 등 최신 기술기준을 적용해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한전기술은 신한울 3,4호기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통해 안정적인 국가 전력수급과 원전 수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덕천리 일원에 위치한 신한울 3,4호기는 국내에서 네 번째로 건설되는 APR1400 (Advanced Power Reactor 1400) 노형이다.

3호기는 2022년 12월에, 4호기는 2023년 12월에 각각 준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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