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한전KPS, 행정적 지원 약속하는 MOU 체결

▲ 경주시와 한전KPS(주)는 원전종합서비스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지앤이타임즈 이진영 기자] 경상북도 경주에 2017년까지 한전KPS㈜ 원전종합서비스센터가 건립된다.

경주시는 지난 18일 경주시 대외협력실에서 경주시와 한전KPS(주) 원전종합서비스센터 건립과 관련,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최양식 경주시장, 권영길 시의장, 김은호 경주상공회의소 회장, 최외근 한전KPS 대표이사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투자양해각서는 원전종합서비스 센터 신축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원자재 현지조달, 지역 업체 참가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 원활한 투자와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적 지원이 주요 내용이다.

원전종합서비스센터는 부산 기장군에 있는 원자력정비 기술센터 조직을 확대 개편하는 것으로 경주시 외동읍 문산 2일반산업단지내 3만 3000㎡ 부지에 건립할 예정이다.

356억원을 투자, 전력설비 기자제를 생산하는 공장을 설립한다. 직원도 기존의 180명에서 313명으로 확대한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한수원 본사 이전과 한전의 자회사인 한전KPS(주) 원전종합서비스센터 유치로 본격적인 한수원 시대를 여는 출발점이 되었으며, 앞으로 한수원 협력사들이 경주로 이전하는 데 있어 동기 부여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적극적인 기업유치 활동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주를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핵심도시로 성장시켜 나가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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