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연료 장점 부각, 유공자 포상 통해 사기 진작, 열린음악회, 전국노래자랑 등 참여형 행사

LPG의 장점을 알리고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LPG의 날’ 제정이 추진되는 가운데 산자부와 LPG업계 관계자들은 주요 행사와 비용 조달 방안을 논의하는 등 구체적인 추진방안 마련에 들어갔다.

산자부 가스산업과 도경환 과장은 지난 31일 가스안전공사 서울지역본부에서 열린 배송센터 시범사업 설명회에서 판매사업 종사자들에게 LPG 산업 종사자들의 축제가 될만한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며 유공자 포상, 음악회 등의 행사 추진 방향을 전달했다.

LPG가 LNG에 비해 위험하고 비싸다는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대국민 홍보의 장을 마련하는 한편 LPG산업 종사자들의 사기진작도 도모하겠다는 것이다.

산자부와 LPG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LPG의 날 행사 방향은 관련업계 및 단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유공자 포상과 전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열린음악회, 백일장 등 참여형 축제 개최, 사회공헌 활동 전개 등 3개 축으로 전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구체적으로 유공자 포상은 훈포장 및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은 정부포상업무 지침에 따라 행정자치부와 협의해 20명 내외에서 선정되는 방인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LPG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산업자원부장관배 전국축국대회 개최도 검토되고 있다.

LPG의 날 제정을 기념한 음악행사 (LPG사랑 콘서트 가제)는 대국민 홍보 효과면에서 가장 기대되는 기획이다.

이 행사에서는 LPG 산업의 현황과 향후 비젼이 제시되는 한편 산자부산자부 장관이 참석해서 LPG 사용자들과 즉석 인터뷰를 갖는 등 이벤트를 마련해 홍보효과 극대화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행사 순서에는 산자부와 참여기업이 ‘극빈층의 가스관련 시설 지원내용’ 등 사회 공헌활동 내용을 소개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산자부 등에서는 KBS 열린음악회를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데 이미 1년간 일정이 예약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어 예약취소 등의 틈새를 활용하거나 대체방안으로 LPG 택시 기사등이 참여하는 전국노래자랑 개최도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또 에너지세상 백일장, 그림그리기 대회와 에너지 복지시설 지원 등 다양한 부대 행사 개최도 열릴 예정이다.

한편 LPG의 날은 가스도입에 관한 기본방침 수립일인 80년 10월 2일을 기념해 10월 2일로 제정하는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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