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경영방침으로 세계적 에너지기업 성장 다짐

▲ 남부발전 관계자가 경영방침 수립 전사 워크숍 회의에서 새로운 5대 경영방침을 발표하고 있다.

[지앤이타임즈 이진영기자] 한국남부발전은 2016년 새로운 5대 경영방침을 선포했다.

남부발전은 지난 2일과 3일 경영진과 핵심간부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해운대그랜드호텔에서 열린 ‘경영방침 수립 워크숍’에서 새로운 경영방침을 선포했다.

5대 경영방침은 각각 ▲미래성장사업 선도 ▲발전생산성 향상 ▲핵심역량 강화 ▲혁신경영 선도 ▲신뢰소통 경영이다.

이는 사업전략 측면에서 급변하는 전력산업 환경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강조하고, 내부가치 제고 측면에서 에너지산업 선도를 위한 신성장사업단 신설 등 미래지향적 조직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구체적인 방침은 다음과 같다.

‘미래성장사업 선도’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다각화하고, 고수익 창출을 위한 국내외 신규사업 개발과 지속성장 기반을 위한 인프라 보강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발전생산성 향상’은 고정정지율 최소화 유지, 고효율 운영기술 개발 등 설비 운영 노하우를 고도화하고 투입비용 절감을 위한 연료조달방법의 다양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핵심역량 강화’는 전문인력 육성 체계를 구축하고 미래 산업환경에 대비해 차세대 기술역량을 지속적으로 개발한다는 방침을 지녔다.

‘혁신경영 선도’는 품질분임조, 생산성 혁신 등 회사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혁신활동을 통합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신뢰소통 경영’은 조직 활력을 제고하고 청렴 콘텐츠를 지속 발굴·운영해 적극적 청렴을 뿌리내리기 위해 노력함을 담았다.

남부발전은 새로운 경영방침을 회사의 행동과 가치의 준거로 삼아 2025년 경영자본 10조원, 경영자본 영업이익률 7%, 고장정지율 0.1%이하, 글로벌 안전지수 A등급 달성을 통해 세계적인 에너지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윤종근 사장은 이번 자리에서 “회사를 둘러싼 급변하는 경영환경과 그에 대한 위기의식을 공유하고, 어떠한 불확실성도 극복할 수 있는 상시 혁신체계를 구축해 세계가 인정하는 에너지 기업 브랜드를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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