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가스공업협회, 45원 지원 사업자 참여 독려
협회는 최근 관련 사업대표들을 대상으로 협조공문을 발송해 LPG의 수요창출과 업계 발전을 위해 LPG차 개조에 따른 연료비 상승분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하고 구체적인 업무방법에 대해서도 알렸다.
협회는 현대자동차가 LPG차량(RV차량) 생산을 전면 중단한 상태에서 충전업계의 협조로 LPG차 개조가 활발하게 이뤄진다면 2012년까지 개조 대상 110만대 가운데 상당수가 LPG차로 전환 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LPG개조사업이 원만하게 이뤄지지 않는다면 충전업계에서는 모처럼 찾은 좋은 기회를 놓치게 되는 것이라고 우려하고 충전사업자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보조금 지원 기간은 올 6월 1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약 1년간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에너지세제개편에 따라 내년 7월부터는 지원폭이 대폭축소되거나 지원을 하지않아도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충전소 지원방법은 충전금액을 기존대로 받고 사후에 개별통장으로 입금하는 방식으로 현행 개인택시 보조감 지급방식과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LP가스공업협회 관계자는 “LPG엔진 개조 사업에 충전사업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수요창출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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