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V 태양광 모듈, 발전효율 향상으로 10% 시스템 비용 절감

[지앤이타임즈 조은영 기자]
에스에너지의 태양광 모듈 제품의 우수성이 대내외에서 입증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태양광 전문 기업 에스에너지(대표 홍성민)는 지난해 7월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KS(한국산업표준) 인증 시행 이후 태양광 모듈 최초로 KS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특히 1500V 태양광 모듈에 대한 KS 최초 인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제품은 이미 지난해 미국에서 세계 최초로 UL(Underwriters Laboratories Inc) 인증을 취득했으며, 같은 해 12월 미국 태양광 기업 유비솔라와 대규모 공급 계약도 체결하기도 했다.

에스에너지의 1500V 모듈은 직렬연결 수를 증가시켜 전선 사용량을 줄이고 선로 상의 전압을 상승시키는 원리로 개발됐다. 이에따라 발전 효율이 향상돼 약 10%의 시스템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에스에너지는 이번 KS 인증으로 품질과 생산성을 향상시켜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간다는 전략으로 고성능, 고품질의 모듈 생산 및 공급을 통해 국내 시장 선점 우위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홍성민 에스에너지 대표는 “1500V 태양광 모듈은 철저히 검증된 에스에너지의 생산품질관리 시스템하에서 생산된 것”이라며, “KS 인증에 따른 제품의 품질과 성능에 대한 신뢰도를 바탕으로 고객의 요구를 발 빠르게 충족시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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