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토내용 콘텐츠 제작 후 전달 예정

▲ 2016년 1차 원자력 국민소통 자문위원회의 회의가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한국원자력문화재단은 지난 19일 서울 중구 소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16년도 제1차 '원자력 국민소통 자문위원회의'를 개최했다.

지난해 10월 발촉한 자문위원회는 원자력에 대해, 국민과 균형잡힌 시각에서 소통하기 위해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구성됐다.

앞서 위원회는 온라인 게시판, 지식 커뮤니티 등에서 원자력 관련 정보오류 수정과 질문에 대한 개별적 자문 등을 진행해왔다. 이번 회의에서는 자문 내용에 대해 다각도로 검토하고 보완사항을 점검했다. 검토 내용은 한국원자력문화재단이 콘텐츠로 제작하여 국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재단은 정보의 객관성을 위해 자체점검, 실무 소통위원회, 자문위원회의 3심 제도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위원회는 올해 원자력계의 주요 국민소통 이슈로 ▲북한 핵실험과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 ▲후쿠시마 5주기·체르노빌 30주기 계기 방사능 영향과 올바른 이해 ▲가동원전의 안전성 확보 노력 ▲신기후체제에서의 원자력 역할 ▲사용후핵연료 및 해체관리 사업 본격화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원자력 이용에 대한 갈등관리를 선정·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박윤원 위원장은 “2016년은 위원회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고 지혜를 모을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하고, “자문위원회가 원자력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 확산되어 불필요하고 소모적인 갈등을 막아내는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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