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말까지 군대 전력공급 설비 정밀점검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최근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정부의 개성공단 폐쇄로 남북 간 긴장이 높아진 가운데 한국전력은 북한의 추가 도발 등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2월 말까지 군부대 전력공급 설비에 대한 특별점검을 시행한다.

한전은 비상상황 발생시 우리군의 전투력을 향상하고 주요시설물에 대한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접경지역 부대와 주요 지휘부대에 전력공급 설비를 정밀점검하고 관련 기자재를 보강하며, 산악지역 등 취약지역에 전선로 집중보수를 시행한다.

군부대 내부 전기설비에 대해 정밀점검을 시행하고, 노후 전기설비 보수도 지원한다.

유사시 인력 접근이 곤란할 경우를 대비해 군부대에서 자체적으로 전기설비 긴급조치가 가능하도록 기술교육을 시행하고 비상복구용 자재도 지원한다.

또한 전방 부대들과 주기적인 전력설비 점검, 군부대 합동 전기설비 복구 모의훈련, 전기설비 운영기술 컨설팅 등 총체적 전력공급 서비스(Total Power Service)를 시행하고 있다.

한전은 앞으로도 국가안보 위협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국가중요시설의 안정적 전력 공급을 위한 전력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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