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는 내달 18일까지 접수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부산광역시는 내년 6월 가동정지하는 고리원전 1호기의 해체 및 원전해체산업 육성을 위해 ' 원전해체산업 육성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시행한다.

'함께 만들어 가는 부산 원전해체산업 육성, 어떤 모습으로 만들어 갈까?'라는 주제 아래 모집하는 본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개인이나 3명 이하 팀으로 참여 가능하다.

참여자는 공모 신청서와 함께 아이디어 설명문을 A4 10매 이내로 작성, 제출하면 된다.

응모는 중복이 불가능하며 모든 공모작품에 대한 저작권은 부산시에 귀속된다.

작품 접수는 오는 18일부터 내달 18일 오후 6시까지이며 전자우편(wsyl@korea.kr), 우편, 방문(부산광역시 원자력안전과)로 받는다.

접수된 작품은 올해 4월 중 창의성, 실현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위원회가 심사한 후 시 홈페이지에 당선작을 발표하고 개별연락할 계획이다.

시상은 5월에 이루어질 예정으로 부산광역시장 명의로 최우수 1편(상금 300만원), 우수 2편(각 200만원), 장려 3편(각 100만원), 입선 2편(각 25만원)이 시상될 예정이다.

한편 원전해체는 수명이 종료된 원자력시설을 안전하고 경제적으로 처리해 자원상태로 복원하는 것을 뜻하며 고방사성의 극한 환경에서 약 20년이상 소요되는 고난이도의 기술집약적 사업이다.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따르면 2015년까지 19기만이 해체가 완료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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