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검증委, 내달 주총 선임 일정에 차질

가스공사의 사장선임작업에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정부는 27일 인사검증위원회를 열고 가스공사 사장 후보로 최종 선정된 3명의 후보에 대해 적합 여부를 논의했지만 재공모한다는쪽으로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확인됐다.

가스공사 사장추천위원회가 선정한 최종 후보는 유창무 전 중소기업청장과 유인학 전 국회의원, 이규선 사장직무대리 등 3명이다.

인사검증위원회는 구조개편 등 가스공사의 현안과제를 해결하고 공기업의 혁신을 위해 더 나은 인사를 물색하기 위해 사장공모절차를 다시 밟기로 했다.

이에 따라 6월14일로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사장을 선임하려던 가스공사의 계획은 상당기간 연기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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