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창립 57주년을 맞아 2일 연구원 대강당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소형 원자로 SMART 상용화, 사용후핵연료 재활용 기술 시험시설 PRIDE 본격 가동 등 2015년 주요 성과를 돌아보고 2016년 주요 사업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다.

우수 직원 및 부서에 대한 포상과 퇴직원로 및 외부인사를 대상으로 공로‧감사패 전달식도 이뤄졌다.

전달식에서는 SMART 수출상용화에 대한 공로로 김시환 前 부소장, 김병구 前 원자로개발단장에게 공로패를, 김진수 前주사우디 대사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또한 올해 준공을 앞둔 요르단 연구용원자로 건설사업의 성공적 추진에 대한 공로로 신봉길 前 주요르단 대사가, 연구원과 지역주민 간 소통에 힘쓴 공로로 정문길 前원자력시설안전을위한주민협의회장, 연구원 방사성방폐물 방폐장 이송 담당 업체인 선광TNS 조준호 대표이사 등에게도 감사패가 수여됐다.

이 밖에 연구원 분원인 정읍 첨단방사선연구소, 경주 양성자가속기연구센터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운영에 협력해준 김생기 정읍시장, 최양식 경주시장에게도 감사패가 수여됐다.

연구원을 찾은 외빈, 퇴직원로, 직원 가족은 PRIDE, SMART-ITL 등 주요 연구시설을 둘러봤다.

김종경 한국원자력연구원장은“앞선 57년 간 지속된 연구원들의 열정과 불굴의 의지가 지금의 원자력 기술을 만들었다”며 “언제나 창조적이고 도전적인 모습으로 국가 경제 발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