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계 실질적인 협력 분야 도출, 협력 방안 마련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미래창조과학부는 인도원자력청(DAE : Department of Atomic Energy)과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대전 등에서 제2차 한·인도 원자력협력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력협의회에 미래부 문해주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을 수석대표로 관련 유관기관 관계자와, 인도는 원자력청 원자력통제계획국장(K.L. Ramakumar)을 수석대표로 인도원자력연구소 등의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2014년 1월 양국 정상 간 원자력분야 협력 확대를 위한 정례적 교류에 합의하고, 그해 11월 양국간 원자력 협력협의회 개최를 제안함에 따라 2014년 12월 제1차 회의에 이어 개최되는 것이다.

양측은 이번 회의에서 ▲소듐냉각고속로 개발 ▲원자력 고온재료 설계 및 평가 ▲열수력 안전연구 ▲동위원소 생산 및 치료기술개발 등 4개 원자력기술 분야를 선정하여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추가적으로 한국은 인도측에 방사선생명공학, 방사성동위원소 공학 응용에 대한 협력을 제안했다.

이번 회의는 원자력계 실질적인 협력 분야를 도출하고 협력 방안을 마련했다는데 의의가 크다고 미래부는 밝혔다.

문해주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이번 협력협의회가 우수한 기술력을 확보한 인도와의 기술개발 협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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