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억4200만원의 예산절감 효과 분석

▲ 지난해 설치된 계룡육교의 LED등.

[지앤이타임즈 이진영 기자] 대전 중구는 교체가 필요한 가로·보안등을 자체제작 한 LED등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중구청은 지난해 계룡육교와 당대가도교에 가로등 90등과 유천동 지역에 보안등 10등을 현장여건에 맞게 LED등(25W,50W,100W)으로 시범설치 한 결과, 가로등은 월 35만원, 보안등은 등당 월 1000원~3400원의 절감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올해부터 보안등 6315등과 가로등 2000등을 점차적으로 LED등으로 교체해 나갈 예정이다.

구청은 가로·보안등 자체 유지보수팀을 통한 사업완료시 연간 전기요금 2억2000만원과 재료비 2200만원 등 총 2억4200만원의 예산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중구에서 자체제작한 LED등은 도로변, 터널 및 주택가, 안전위험지역 등 다양한 현장여건을 고려해 광원용량을 조절해 설치함으로써 빛 공해로 인한 수면장애 민원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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