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자원委 열고 전력 협력 등 합의

지난해 11월 노무현 대통령의 브라질 국빈 방문 이후 본격화되고 있는 양국간 자원 협력이 구체화 되고 있다.

산업자원부는 방한중인 브라질 광업에너지부 대표단과 24일 서울 소공동 조선 호텔에서 제1차 자원협력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 대표단은 지난해 11월 SK(주)가 체결한 브라질 석유광구 광권 계약과 한국석유공사와 브라질 국영석유회사간 MOU 등을 바탕으로 석유공동 개발사업에 더욱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현재 SK는 브리질 BMC-8광구에 참여해 유징을 발견하고 평가공 시추를 추진중이며 BMC-30과 32 광구에는 탄성파 탐사자료 구매와 재처리 작업을 진행중이다.

석유공사는 오는 10월 입찰예정인 브라질 석유광구에 브라질 국영석유회사와 공동 참여하는 방안과 제 3국 공동진출방안을 협의중이다.

한편 산자부는 이번 회담에서 한국전력과 브리질 국영전력공사간 협력을 위한 합의서를 체결해 석유와 철, 동 등 기존 협력분야에 전력분야까지 추가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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