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공사 소규모업소 시설 개선 추진, 518개 업소 증축 완료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달영)가 추진하고 있는 소규모 LPG판매사업자의 용기보관실 확장에 대상사업자의 참여가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안전공사에 따르면 2005년 4월 30일까지 용기보관실을 확장해 신고를 마친 업체는 대상 사업자 819개소 가운데 63%인 518개소이며 기술검토를 마치고 공사를 진행 중인 시설은 194개소로 집계됐다.

기술검토를 준비하고 확장을 검토 중인 판매업소도 91개소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확장공간이 없는 24개 판매업소는 부지확보에 필요한 재원 확보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으며 나머지 19개소 업체는 대표자의 개선의지가 미흡해 시행이 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안전공사는 재원확보가 어려운 판매업소는 가스안전관리자금의 융자를 적극 추천해 확장을 서두르는 한편 대표자의 의지가 부족한 업소는 허가관청과 협조해 적극적인 시설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안전공사 측은 “상당수의 LPG판매시설의 용기보관실 면적이 12㎡보다 작아 용기를 차량에 적재한 상태에서 주택가에 정차하거나 판매업소 용기보관실 앞에 노상방치 하고 있어 가스사고 발생가능성이 증가하고 LP가스에 대한 국민의 불안의식이 고조시키고 있다”며 “판매업소가 자율적으로 안전관리를 철저히 수행하고 판매량에 적합한 용기보관실 면적을 보유해야한 사고 위험성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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