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도위험 없이 신속하게 현금화 가능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한국남부발전은 지난 12월 29일 남부발전 본사에서 NH농협은행, 한전산업개발, KLS(주)와 '중소협력사의 자금흐름 개선을 위한 KOSPO 상생결제 이행 협약'을 체결하고 약 250억원 상당의 계약을 상생결제로 대금을 지급했다.

상생결제시스템이란 대기업의 1차 협력사가 2·3차 협력사에 지급하는 계약대금을 대기업 신용으로 결제해 부도위험 없이 신속하게 현금화 할 수 있는 결제시스템을 뜻한다.

이날 협약을 통해 남부발전은 1차 협력사인 한전산업개발 및 KLS(주)에 계약대금 지급시 상생채권을 발행했다.

1차 협력사는 2·3차 이하 중소협력사에 대금지급시 상생결제시스템을 이용할 예정이다. 이는 남부발전 상생결제시스템의 주관 은행인 NH농협은행이 각각의 기업과 약정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기존의 현금 대금 지급은 추적이 불가했지만, 상생채권은 추적이 가능해 협력사의 대금지급 관리가 가능해졌다. 또한 2,3차 협력사도 대기업 수준의 낮은 수수료로 납품대금을 현금화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과도한 담보설정 부담과 연쇄부도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었고 금융비용도 50% 절감이 가능해져 중소기업의 경영환경이 혁신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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