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예산 1944억원 중 30%에 달하는 572억원 투자

[지앤이타임즈 조은영 기자]
환경부와 한국산업기술원이 기업, 대학, 연구소 등 환경기술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2016년도 환경기술개발사업 설명회’를 2차례에 걸쳐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참석자들의 편의를 위해 대표 권역인 수도권과 중부권에서 열리며 수도권 설명회는 29일 숭실대학교 한경직기념관에서 중부권 설명회는 내년 1월 7일 대전 유성구 국립중앙 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개최된다.

설명회는 ‘2016년도 정부연구개발(R&D)부처 합동 설명회’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환경부 환경기술개발사업의 내년도 투자 방향과 사업별 세부 추진내용을 상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2016년도 환경기술개발사업 총 예산 1944억원 중 약 30%에 달하는 572억원을 국민의 환경안전 강화를 위해 필요한 공공 기술개발에 투자할 계회이다.

이는 지난해 456억원보다 116억원 가량 증가한 규모다.

환경부에 따르면 최근 환경보건과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관련 환경기술 개발을 더욱 강화힉 위해 지난해보다 금액이 증가한 것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2016년도 신규과제 추진계획을 위주로 연구자가 가장 궁금해 하는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내년부터 다부처 공동사업으로 ‘신재생 하이브리드 이용 미래에너지 저장기술개발’을 위한 관련 기술을 단계적으로 개발할 계획이어서 설명회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또한 설명회 장소에 별도의 상담창구를 마련해 환경기술개발사업 전문관리기관인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담당자와 연구자간의 맞춤형 상담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가희 환경부 환경기술경제과장은 “내년은 기후, 보건분야 등 공공분야에서 한층 더 수준 높은 기술개발을 위해 힘쓸 것이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많은 연구자들이 환경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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