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웨스팅하우스사·독일 이온 테크놀로지스와 MOU 체결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한국전력기술은 지난 14일 미국 웨스팅하우스(Westinghouse)사와 원전해체 기술개발 및 사업수행을 위한 상호협력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원전해체 기술자문 및 기술전수 ▲미국 및 한국의 원전해체사업 참여 ▲원전해체 사업개발 공동추진 등에 대한 협력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한전기술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원전해체 기술역량과 경쟁력을 갖춘 웨스팅하우스의 선진 해체기술과 사업자료를 도입한다.

이를 통해 향후 국내 원전해체사업 시 성공적인 수행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원전해체시장 진출에도 교두보 역할을 할 예정이다.

한전기술은 지난 9일 독일 이온 테크놀로지스(E.ON Technologies)와 해외 원전해체시장 진출 등에 대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서 양사는 ▲한전기술의 독일 원전해체사업 참여 ▲국제공동 원전해체 연구개발 수행 ▲국내외 원전 해체 시장의 공동 진출을 위한 합작사(Joint Venture) 설립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을 통해 한전기술과 E.ON사는 해외 원전해체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과 국제 공동연구를 계획하고 있다.

양사는 지난 7월 원전해체 기술전수계약을 체결한 이래 9월 원전해체기술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한편, 한전기술은 2000년대 초반부터 원전해체 전반에 걸친 기술개발에 힘쓰고있으며, 해체기획과 해체완료 후 부지복원 분야에서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고리 1호기의 안전한 해체가 진행될 수 있도록 국내외 기술협력과 기술개발 등에 역량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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