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건설에 안전을 최우선으로 둬

[지앤이타임즈 이진영 기자] 베트남원자력에너지청(VAEA)의 황안 뚜언(Hoang Anh Tuan) 사무총장은 자국 내 최조 원전인 닌투언(Ninh Thuan) 원전의 안전과 효율성을 확실히 하기 위해 당초 계획보다 6년 후인 2020년 건설에 착수할 것 이라고 밝혔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베트남 정부는 안전에 만전을 기해왔다.

정부의 이러한 요청에 의해 현재 VAEA는 환경영향보고서 등을 비롯, 원전 건설과 관련된 서류 일체를 평가하고 있다.

당초 계획에는 2014년 닌투언 원전 1호기의 건설에 착수해 2020년에 운영할 예정이었지만 베트남 정부는 좀더 신중을 기하기로 했다.

한편 닌투언 원전은 약 89억달러 투자로 건설되며 4000MW 정도의 전기를 생산하여 베트남 총 전력의 3%를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베트남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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