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카드 사용 엄격 제한 방침

한국지역난방공사도 클린카드제 시행에 합류했다.

한난측은 13일 2005년 경영혁신 과제의 일환으로 클린카드제를 도입·시행하기로 했다며 유흥업소 등에서의 법인카드 사용을 엄격히 제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클린카드제는 카드 이용 회사가 업종을 선정해 제한을 요청하면 카드사가 해당 업종의 거래를 제한함으로써 유흥업소 등 특정 가맹점에서의 법인카드 사용을 제한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최근 공기업을 중심으로 많은 기업에서 도입, 시행중이다.

한난 관계자는 "현재로써도 투명한 경비 집행이 이뤄지고 있지만, 공기업으로서의 윤리성과 투명성을 보다 강화하고 대외적인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클린카드제를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부적절한 예산집행으로 인한 부패요인을 제도적으로 차단해 신뢰받는 깨끗한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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