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주민의 정확한 의사 확인

▲ 영덕 20개 투표소 위치.

[지앤이타임즈 이진영 기자] 핵발전소의 영덕 유치에 대한 주민 의견을 묻는 주민투표가 예정대로 11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투표는 원전건설과 관련해 영덕주민의 정확한 의사를 묻는 것을 목표로 삼고있다.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한다.

운영위원회는 이번 투표를 위해 영덕군 내 영덕읍 4곳, 강구면 3곳 등 20곳에 투표소를 마련했다.

영덕주민은 1996년 11월11일 이전 출생자라면 신분증을 지참시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투표 대상자는 전체 유권자 3만4000여명 중 부재자를 제외한 2만7000여명이다.

각 투표소에는 투표소 관리위원장 (2개소 당 변호사 1인), 투표소 관리관 (투표 실무 책임자), 투표참관인, 투표사무원 자원봉사자 3~5명이 배치돼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관리·감독한다.

투표율은 상황실에서 매 시에 집계되고 8시, 12시, 16시, 20시 하루 네 차례 중간 발표된다.

투표 후 운영의원회는 주민의 의사를 정부와 한수원에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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