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 수입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하나에너지의 자금조달에 적신호가 켜졌다.

증권가에 따르면 하나에너지의 신용등급이 최근 하향 조정된 가운데 최대주주 SCF(옛 신촌사료)는 허위사실 유포 등의 이유로 일반투자자들의 19억8000만원의 가압류 소송으로 자급압박 가해지고 있다.

소송을 준비하고 있는 52명의 일반투자자들은 “지난 3월 에스씨에프가 줄기세포 관련한 허위사실을 공표해 투자자들이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고 “검찰 조사결과가 나오는 대로 소송을 시작한다”는 입장이다.

에스씨에프는 지난 3월 초 줄기세포를 이용한 시각장애인 치료에 참여한다는 내용을 발표했으나 발표내용이 상당부분 허위로 밝혀지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에스씨에프는 하나에너지 지분 38.25% 22만9500주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다. 에스씨에프가 갖고 있는 하나에너지 지분의 최근 장부가는 38억5321만2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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